사기꾼 판별법, 보이스피싱에 대처하는 자세
세상을 살다보면 별사람들을 다 봅니다. tv에서만 보아도 황당할 만큼의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데 사기꾼들을 보면, 혀를 내둘만큼 희안한 상황을 만들어 사람들의 등을 쳐먹는 것을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렇게 세상을 무서워하고, 믿을 사람 없다고 하다고 다들 인정함에도 어느순간 자신이 사기꾼의 먹잇감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순간 공허한 삶을 깨달게 됩니다.
보이스피싱만 해도 그렇습니다. 그렇게들 보이스피싱을 조심하자고 하면서 각종 매체에서 주의를 줌에도 사람들은 어이없게도 걸려들어 혼이 빠진 듯 자신의 재산을 헌납합니다. 정말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사기꾼들에게 있는 걸까요?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자신의 의지대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 것일까요?
사기꾼 판별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치 기계로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탐지해 디지털 신호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주는 물건을 발명한다면, 노벨상은 따논 당상일 것입니다.
사기꾼 판별법의 객관적 모델은 존재하기 힘듭니다.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의 주관이 개입되는 순간 사기꾼 판별법은 먹통이 될 것이기 때문이죠!
제가 보는 사기꾼 판별법은 단순합니다.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들의 행간에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 우리는 그 부분을 파고들어야 합니다. 정확한 근거를 대라고 말입니다. 그럴때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거나 어설프면 일단 사기꾼 판별법에 걸려드는 것입니다. 근거를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공신력 있는 매개체를 통해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귀찮거나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상대방을 믿어보자 하는 순간 우리는 벌써 사기꾼의 식탁에 올라간 셈일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사기꾼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결국 우리의 이성을 믿고 의심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맹목적이거나 게을리하는 순간 우리는 사기꾼의 좋은 사냥감이 된다는 것을 잘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